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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by ✬✭✰⍣⭒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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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새벽, 하루가 넘도록 화재가 지속되고 있는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는 소방관분들이 계속적으로 수고해주시는 밤샘 진화에도 완전하게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화재로 인한 건물 붕괴의 우려도 있어 건물에 고립된 소방관 1명에 대한 실종 구조작업도 중단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6월 18일 오전 8시 30분, 소방당국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건물의 1, 2층을 태우던 불은 17일 오후 7시경부터 건물 전 층으로 불이 번졌고 이로 인해 건물은 뼈대가 그대로 드러나있는 상태여서 보는 분들의 마음을 더욱 졸이고 있습니다.

 

17일 밤에 선명히 보이던 씨벌 건 화염은 다행히 밤샘 진화작업으로 어느 정도는 잦아들었다고 하네요.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경기도이천-쿠팡물류센터-화재
출처 - 세계일보

어느 정도는 큰 불길을 잡아 대응단계가 해제되기도 했었지만 잔불 위로 무너져 내린 물건들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삽시간에 건물 전체가 다시금 화염으로 휩싸였고 현재까지 불길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물류센터 직원 약 250여 명은 모두 대피했지만 17일 오전 지하 2층에 진입하여 진화작업에 나섰던 소방대원 5명 중 1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커진 불길을 잡을 수 없는 상태에 화염 및 연기로 인해 내부로 진입이 불가능하여 어제 오후 1시 이후로 제대로 된 구조작업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데 엄청난 인명피해는 피할 수 있어서 불행 중 다행인듯합니다.

 

또한 경찰은 지하 2층 CCTV를 통해 콘센트에서 불꽃이 일고 연기가 나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목격자의 진술과 합동감식 결과를 종합하여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찰분들과 소방당국은 물류센터 측이 스프링클러 수신기 작동을 고의로 지연시켜 제때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지속적인 인명피해 관련 이슈들이 쏟아지도 있고 인터넷을 보는 내내 뭔가 마음이 편한 날이 없는듯하네요.

날씨가 꿉꿉하고 전국적으로 비가 조금씩 오고 있는 장마 초기라 이럴 때 비가 한번 내려주었으면 하는데..

하늘이 도와 최대한 빠르게 진화작업을 마무리하고 실종된 1명의 소방대원 분도 얼른 찾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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