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봉황타투 10일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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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에 옆구리 타투를 받고 오늘이 10일 차네요.

왼팔 레터링 받았을 때는 작은 크기였는데도 불구하고 각질 및 딱지가 덕지덕지 붙어있었는데,

이번에 한 타투는 크기가 커도 딱지가 생기지 않네요.

가려움도 그렇게 심한 편이 아니고요.

 

 

**그때와 다른 점이라면?

1. 레터링은 처음부터 끝까지 비판텐연고를 사용

2. 봉황 타투는 1일 차만 비판텐연고, 이틀 차부터 쿠*에서 주문한 유카 케어 밤이라는 연고를 사용

 

케어밤 연고는 흔히 아는 타투 구? 그런 크림은 아니지만 후기가 좋고 로켓 배송이더라고요.

그래서 30g짜리 사서 쓰고 있는데, 흠.. 이거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타투 각질

 

사진을 보면 찌꺼기 같은 게 덕지덕지 많이 붙어있어요.

여름이긴 하지만 혹시나 샤워할 때 바디워시가 들어가서 문제 생길까 봐 샤워기로 직접적인 분사 말고

흐르는 식으로 샤워를 했었고요. 

그 외 몸 부위는 타투에 문제없게끔 바디워시로 씻는다고 평소보다 2~3배의 시간이 걸려요. 샤워하는데...

 

저게 타투이스트분들은 각질?이라고 할 텐데, 제가 아는 각질의 느낌은 아니에요.

연고를 바를 때 특히나 많이 떨어져 나오고요.

딱쟁이처럼 생긴 게 아니라 그냥 붙어있는 느낌이라 연고 문지르면 자연스럽게 그냥 묻어 나와요.

 

 

타투 각질정리 후

 

완전 정면사진

 

사진이라서 명암 부분이 흑색보단 약간 푸르른 색을 띠는데 아직 발색이 덜된 상태일 거예요.

통상 한 달 정도 걸리고 3주에서 한 달 내에 발색이 완전히 끝난 다고 하니 그때부터 리터치도 가능합니다.

 

리터치 받을 때는 발색 끝난 후 희끗희끗하게 작업이 덜 된 부분이나, 딱지가 잘못 떨어지면서 생긴 구멍들 메꿔주죠.

 

다시 리터치를 받는다고 하면 그때의 고통과... 지옥과... 조상님과... 어우 생각만 해도 너무 싫은데..ㅜㅜ

 

벌써 6월.. 여름 시즌이네요.

이번 달 마지막 주차에 최종 발색 보고 다시 한번 타투이스트분 뵈러 가봐야.. 할 것 같네요.

 

 

그럼 안녕~